제14회 스페셜아티스트, 목화

[공연소개] 고려시대 목화꽃을 피워 목화솜(목면) 보급에 힘쓴 문익점, 정천익을 주인공으로 마당극이 펼쳐진다. 우리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와 애민(愛民)정신을 신명나는 마당극으로 풀어내는 이번 공연은 가족들이 함께 보기를 추천한다. 문익점은 고려말의 문신으로 1363년 원나라에 갔다가 고려로 귀국할 때 목화 몇 송이를 딴 후 그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 가지고 돌아왔다. 장인과 함께 시험재배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재배기술을 몰라 한그루만 살릴 수 있었으나 3년간의 노력 끝에 전국에 목화씨가 퍼지도록 하였다. 이런 스토리를 해학과 감동으로 엮어 마당극이라는 장르로 무대에서 펼쳐진다.